
베트남 람동성 달랏과 판랑을 잇는 드란(D’Ran) 고개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통제되었다가 철야 복구 작업 끝에 서행 통행이 재개됐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1일 밤 10시경 폭우로 인해 20번 국도 263km+900m 지점(드란 고개)에 토사와 나무가 쏟아져 내리면서 일대 교통이 전면 차단됐다. 사고 직후 교통경찰과 현지 공안, 군 당국은 양방향 도로를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람동성 도로유지관리이사회와 유지보수 시공업체는 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해 밤샘 복구 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노면에 쌓인 토사를 치우고 미끄럼 방지를 위한 도로 청소를 진행한 끝에 12일 오전 6시 30분경 기본 복구를 마쳐 차량의 서행 통행을 재개시켰다.
드란 고개는 달랏과 판랑을 잇는 주요 간선 도로로, 지난 2025년 10월 28일 밤에도 똠교(Cầu Treo) 인근 구간에서 심각한 산사태가 발생해 장기간 봉쇄된 바 있다. 당시 람동성은 재난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50억 동의 예산을 투입해 복구공사를 진행한 뒤 같은 해 12월 11일 통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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