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항저우(Hàng Châu)에 위치한 자연재해 체험 센터 Lvxing Base가 개장 이후 16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중국 관광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센터는 2024년 9월 문을 열었으며, 태풍·홍수·야외 생존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롤플레잉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 요금은 패키지 종류와 참가 인원에 따라 900위안에서 5,000위안(약 350만~1,950만 동)까지 다양하다. 센터 내 시뮬레이션 공간은 최대 시속 165km의 강풍을 재현할 수 있어 실제 태풍에 가까운 환경을 제공한다.
체험 참가자는 입장 전 방열복을 착용하고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재난 대응 및 구조 기술을 교육받은 안내원이 상시 대기하며, 체험 도중 무리가 생긴 참가자를 즉각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재난 시뮬레이션 관광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생존 기술 습득에 관심을 가진 여행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여행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