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그룹(Vingroup)은 지난 8월 14일 하노이(Hà Nội) 국제스포츠도시 내에 ‘흥브엉 국제스포츠복합단지(Hùng Vương International Sports Complex)’ 개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총 400헥타르(ha) 이상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스포츠·문화·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대형 복합시설로 개발되며, 올림픽·아시안게임(ASIAD)·FIFA 월드컵 등 세계적 스포츠 행사 유치를 목표로 한다.
이번 계획에서 특히 주목받는 것은 테니스·피클볼·파델 복합공원이다. 면적 40헥타르 이상에 경기·연습 코트 약 300개를 갖추며, 빈그룹 측은 이를 세계 최대 규모의 라켓스포츠 복합시설로 소개했다.
해당 시설은 일반 시민과 관광객의 일상적인 운동 수요는 물론, 전문 선수들의 훈련 및 국제 대회 개최 수요까지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수백 개의 코트 규모를 바탕으로 각종 국제 테니스·피클볼 대회 유치도 추진될 전망이다.
흥브엉 국제스포츠복합단지는 빈그룹이 이미 발표한 ‘VinFast-Trống Đồng’ 스타디움과 함께 하노이 국제스포츠도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빈그룹은 이 단지를 통해 베트남을 아시아 스포츠 허브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