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2일 베트남 국경일 연휴를 맞아 베트남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국내외 여행지는 각각 다낭과 방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28일부터 9월 2일 사이 숙박을 기준으로 베트남 국내 최고 인기 검색지 1위는 다낭이 차지했으며 냐짱과 다랏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어 붕따우(4위), 호찌민시(5위), 판티엣(6위), 하노이(7위), 훼(8위), 푸꾸옥(9위), 하롱베이(10위)가 상위 10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검색지의 경우 다낭, 냐짱, 붕따우, 판티엣, 푸꾸옥, 하롱 등 해안 휴양지가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고원 지대로는 다랏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호찌민과 하노이, 훼 등 대도시의 하위 순위 입성은 도심 휴가(스테이케이션)나 단기 도시 여행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여행지 중에서는 태국 방콕이 베트남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집계됐다. 이어 한국 서울이 2위, 싱가포르가 3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도쿄(4위), 대만 타이베이(5위), 중국 상하이(6위), 홍콩(7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8위), 인도네시아 발리(9위), 일본 오사카(10위)가 뒤를 이었다. 해외 인기 목적지 10곳 중 발리를 제외한 9곳이 동남아시아 및 동북아시아의 대도시로 나타나 단기 연휴 기간 주요 아시아 도심 탐방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부 응옥 럼(Vũ Ngọc Lâm) 아고다 베트남 국가대표는 베트남 여행객들이 이번 연휴 동안 바다와 고원, 대도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여행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1위 검색지로 뽑힌 다낭은 지난 5월 세계적인 여행 매체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여름 여행지’에서 한국 부산에 이어 2위에 오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