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주요 은행과 기업들이 이달 주주들에게 수천억~수조 동 규모의 현금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베트남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국내 3대 국영 은행이 일제히 배당 일정을 확정했다.
베트남 외국무역상업은행(Vietcombank, 종목코드 VCB)은 4.5% 배당률로 주당 450동을 지급한다. 유통 주식 수가 83억 주를 넘어 총 지급액은 약 3,760억 동에 달할 전망이며, 지급 예정일은 오는 8월 27일이다.
베트남 산업무역상업은행(VietinBank, 종목코드 CTG)도 동일한 4.5% 배당률을 적용해 77억여 주에 대해 약 3,495억 동을 지급한다. 지급일은 역시 8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베트남 투자개발은행(BIDV, 종목코드 BID)은 4.5% 배당률 기준으로 72억여 주에 3,276억 동 이상을 지출하며, 지급일은 8월 20일이다.
일반 기업 가운데서는 Gemadept(종목코드 GMD)가 주당 2,000동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유통 주식이 약 2억 주에 달해 총 지급액은 약 400억 동 수준으로 추산된다. 베트남고무그룹(Tập đoàn Cao su Việt Nam, 종목코드 GVR)도 대규모 현금 배당 지급을 앞두고 있어 베트남주식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배당금 수령을 위한 주주 명부 기준일(chốt quyền)은 각 기업별로 상이하므로, 투자자들은 해당 공시 일정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