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이 가상자산(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을 새로운 자금 조달 창구로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화와 시범 거래소 개설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 호찌민시에서 열린 기술 행사 ‘컨빅션(Conviction) 2026’ 개막 세션에서 전문가들과 정책 입안자들은 베트남의 디지털 자산 시장 구축 방안과 과제를 논의했다. 베트남 정부는 은행 신용과 주식 시장 등 기존 자금 조달 채널을 보완하고 두 자릿수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시장 제도화를 서두르고 있다.
응우옌 하이 남(Nguyễn Hải Nam) 베트남 국회 경제재정위원회 상임위원은 베트남이 샌드박스를 통한 혁신 시범 운용, 안전한 법적 프레임워크 구축, 시범 거래 플랫폼 출범이라는 3단계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남 위원은 베트남이 세계에서 46번째로 디지털 자산을 인정한 국가라며 선두 주자는 아니지만 결코 늦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베트남은 디지털기술산업법과 인공지능(AI)법, 전략적 기술 목록에 AI·빅데이터·블록체인을 포함한 총리 결정 제21/2026호 등을 통해 법적 기반을 다져왔으며, 호찌민과 다낭의 국제금융센터(IFC) 설립 계획과 연계해 자금 세탁 방지 및 사이버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 산하 암호자산거래시장관리이사회의 또 쩐 호아(Tô Trần Hòa) 상임부방장은 시장 운영을 위한 제도적 틀이 사실상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5개 기업이 시범 거래소 설립을 위한 원칙적 승인을 받았으며, 이들 기업은 4단계 정보보안 요건 충족, 기술 인프라 표준화, 최소 자본금 10조 동(VND, 약 3억 8,280만 달러) 준비 등 막바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세부 규정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호찌민시 전자통신협회 부회장인 판 부 뚜언(Phan Vũ Tuấn) 변호사는 법적 근거 마련으로 업계의 신뢰가 높아졌으나 유틸리티 토큰과 증권형 토큰의 구분, 거래 및 발행 소득에 대한 과세 정책, 법적 분쟁 해결 절차 등 세부 시행령이 조속히 제정되어야 시장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씬짜오가 함께 운영합니다 —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비자·환전·교통 실전 정보·vnkorlife 업소록·구인·부동산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 최근 글
- 나트랑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내가 직접 골라본 깜란공항 이동 4가지
- 베트남 이심 먼저 살까? 내가 써보며 정리한 유심 차이·통신사·개통 순서
- 다낭 날씨 월별, 언제 가야 안 덥고 안 젖을까? 내가 겪고 정리한 여행 시기
- 호치민 2군 골프장 어디로 갈까? 내가 직접 고를 때 쓰는 5곳 실전 기준
- 베트남 운전하기, 한국 국제면허 인정과 면허 전환 방법
- 베트남 카드 준비, 트래블카드와 환전 내가 써보니 뭐가 더 나았을까
- 베트남 비자 뭐로 들어가야 할까? 45일 무비자부터 E-visa·DN1·DN2·TRC까지
- 호치민 한 달 생활비 얼마 들까? 내가 살아보니 2,300만~4,200만동이 현실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