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최대 소매 유통 기업 떼 저이 디 동(Thế Giới Di Động·종목코드 MWG)의 2026년 2분기 재무제표(BCTC)에 따르면, 동사는 2026년 초부터 금융 투자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6월 30일 기준 현금·현금성 자산·예금·채권 투자·대출 잔액 합계는 6조5,300억 동(65,300 tỷ đồng)을 초과했으며, 이는 불과 1분기 만에 1조7,000억 동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번 증가세는 주로 현금·현금성 자산 및 단기 예금 항목의 확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분기 중 1조3,000억 동(13,000 tỷ đồng) 이상이 계좌에 추가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떼 저이 디 동은 베트남 소매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스마트폰 및 전자기기 전문 체인 ‘떼 저이 디 동’과 약국 체인 ‘안 카머우(An Khang)’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대규모 현금성 자산 축적이 향후 신규 투자 또는 사업 확장을 위한 포석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