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런 버핏은 현지 시간 수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세 아이에게 이 재산은 그들의 것이며, 이를 잘 운용하는 것이 그들의 책임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95세의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연례 연중 자선 기부 대상에서 게이츠 재단을 제외한 다음 날 방송됐다. 이번 기부에는 약 60억 달러 상당의 버크셔 주식이 포함됐다.
버핏은 2006년부터 게이츠 재단에 470억 달러 이상의 버크셔 주식을 기부해왔다. 이번 최신 기부분은 클래스 B 주식 1,200만 주로 구성되며, 자녀인 수지(Susie), 하워드(Howard), 피터(Peter)가 이끄는 4개 재단에 각각 배분된다.
빌 게이츠와 함께 설립한 게이츠 재단 대신 자녀들의 재단을 선택한 이번 결정은, 버핏이 막대한 재산의 분배 권한을 자녀 세대에 본격적으로 이양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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