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럼 총비서, VNeID 싱가포르·아세안 연결 서둘러라 지시

출처: 뚜오이쪠
날짜: 2026. 7. 15.

또럼 총비서, VNeID 싱가포르·아세안 연결 서둘러라 지시
또럼(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총비서 겸 국가주석이 자국의 전자신분인증(VNeID) 플랫폼을 싱가포르 및 다른 아세안 국가의 시스템과 신속히 연결하고, 국민과 기업, 정부 기관을 위한 국내 활용을 넓히라고 지시했다.

이 지시는 지난 6월 25일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에 관한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나왔다. 운영위원회를 이끄는 또럼 총비서 겸 국가주석은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을 가로막는 세 가지 큰 역설을 짚었다. 디지털 전환 예산이 제한적인 데다 집행률까지 낮은 점, 시스템이 분절돼 상호 운용이 되지 않는 점, 정치적 의지는 강하나 실행이 약한 점이다.
총비서는 주된 병목이 더 이상 인식이나 예산이 아니라 실행 능력과 책임, 특히 지도자들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기관에 기강을 다잡고 책임을 명확히 하며 결과물을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하라고 요구했다.

운영위원회는 앞으로 100일간의 핵심 과제로 기한이 지난 임무를 해결하고 밀린 문서를 처리하며 확인된 걸림돌을 제거하는 것을 제시했다. 각 부처와 기관은 올해 말까지 전국적인 점검을 마치고 데이터를 정비·표준화하며 정치 체계 전반의 연결성을 확보해야 한다. 또 전문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표준화해 국가데이터센터와 통합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

총비서는 차량과 무인항공기(드론)의 디지털 식별을 계속 추진하고, VNeID를 싱가포르 및 다른 아세안 국가의 디지털 신원 플랫폼과 신속히 연동하며, 국민과 기업, 국가 행정을 더 잘 뒷받침하도록 국내 활용을 넓히라고 주문했다.
이 밖의 우선 과제로는 중앙에서 지방에 이르는 디지털 인프라 강화, 국가공공서비스포털 안정화, 국민과 기업이 이미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정보를 다시 제출하지 않도록 하는 것 등이 꼽혔다.

총비서는 또 인공지능(AI)을 안전하고 통제 가능하며 효과적으로 개발·활용하는 한편,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국가 데이터를 보호하라고 지시했다. 각 부처와 기관은 국민과 기업의 정보가 유출되거나 무단으로 판매·악용되는 것을 막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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