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코비치, 치치파스 3-0 완파…신네르는 불안한 승리
부상 복귀 크레이치코바, 프랑스오픈 챔피언 안드레예바 격파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8위·세르비아)가 2026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6,420만 파운드) 남자 단식 3회전에 오르며 통산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87위·그리스)를 1시간 38분 만에 3-0(6-3 6-4 6-2)으로 완파했다.
1회전에서 우이빙(102위·중국)에게 고전했던 것과 달리 조코비치는 이날 치치파스를 압도적으로 제압했다. 위너 33개(치치파스 25개)를 뽑아내면서도 언포스드 에러는 7개(치치파스 24개)에 그쳤다.
1위 야닉 신네르(이탈리아)도 3회전에 진출했으나, 경기 내용은 다소 불안했다. 신네르는 상대에게 세트를 내주는 등 고전하다 결국 승리를 거뒀다.
여자 단식에서는 이변이 연출됐다. 부상에서 복귀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가 프랑스오픈 챔피언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를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안드레예바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으나 크레이치코바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