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FIFA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32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 중 하나로 꼽히는 카보베르데 대표팀의 동화 같은 행보에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다. ‘블루 샤크’의 주장 Ryan Mendes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팀 전체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브라질 매체 Globo 및 복수의 국제 언론 보도에 따르면, Ryan Mendes는 브라질 출신 여성 통역사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발당한 뒤 현재 뉴질랜드 경찰의 조사 대상에 올라 있다.
이 사안이 국제적 주목을 받자 FIFA도 공식 입장을 표명하며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보베르데 축구협회 측은 아직 공개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카보베르데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수준급 수비력을 앞세워 32강 티켓을 따냈으며, Ryan Mendes는 팀의 구심점 역할을 맡아왔다. 그러나 이번 논란이 향후 팀 운영과 선수단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