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인도네시아 강등 경고…베트남엔 기회될까

MSCI, 인도네시아 강등 경고…베트남엔 기회될까

출처: Cafef
날짜: 2026. 6. 22.

MSCI가 최근 공개한 ‘2026 글로벌 시장 접근성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정보 흐름 평가 기준이 부정적 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해당 시장의 투자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MSCI는 지분 소유 구조의 투명성 부족과 협조적 거래 행위(coordinated trading) 징후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계속해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MSCI에 따르면, 소유권 데이터 및 시장 활동의 불투명성이 합리적 가격 형성 과정을 저해하는 동시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상장 기업의 실질 유동주식 비율을 평가하는 능력을 제한하고 있다.

MSCI는 외환시장의 제약도 인도네시아 투자자들에게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효과적인 역외(offshore) 통화시장이 부재하고, 역내(onshore) 통화시장에도 제한이 존재하는 등 외환 자유화 수준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MSCI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 증시를 신흥시장(Emerging Market·EM)에서 프런티어 시장(Frontier Market·FM)으로 강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 같은 등급 강등이 현실화될 경우,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에서 최대 13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이탈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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