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는 지난 5월 중순 Xiangjiang Ocean Kingdom 아쿠아리움에서 발생했다. 이후 6월 15일 중국 현지 언론이 사건 전 과정을 담은 영상과 함께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바오(Bao) 씨가 수조에 입수하자마자 모래호랑이상어 한 마리가 갑자기 돌진해 공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오 씨는 이 아쿠아리움의 ‘Blue Hole Adventure’ 체험 프로그램에 480위안(약 180만 동)을 지불하고 참가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리창 너머가 아닌 수조 안에 직접 들어가 해양 생물을 가까이서 관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운영 측은 어린이도 참여 가능한 안전한 체험이라고 홍보해왔다.
그러나 입수 후 불과 몇 초 만에 상어가 바오 씨의 두부와 안면을 물었고, 피해자가 탈출을 시도하는 사이 수조 안 물이 순식간에 붉게 물들었다.
아쿠아리움 직원들은 즉시 바오 씨를 수조 밖으로 끌어올려 응급 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의료진은 두부와 안면에 각 약 2cm 깊이의 물린 상처 7개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바오 씨는 현재 손상 부위 재건 시술을 받고 있다.
사고 이후 아쿠아리움 측은 해당 상어를 체험 구역에서 격리하고, 피해자의 치료비를 전액 부담하는 한편 2만 위안(약 7,200만 동)의 추가 배상을 제안했다.
그러나 바오 씨는 치료 및 회복 기간 중 발생한 소득 손실 등을 고려할 때 제시된 배상액이 실제 피해를 보전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반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