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완화 돕는 ‘착한 과일’ 5가지… 수박·아보카도 등 혈관 건강에 효능

고혈압 완화 돕는 '착한 과일' 5가지… 수박·아보카도 등 혈관 건강에 효능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5. 15.

자몽, 아보카도, 수박, 블루베리, 포도 등 칼륨과 항산화 물질, 식물성 화합물이 풍부한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면 혈압을 조절하고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6일 세계 보건 당국 및 임상 영양학계 등에 따르면, 특정 과일에 함유된 영양소들은 혈관을 이완하고 혈류를 촉진해 혈압을 낮추는 천연 조절제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여름철 과일인 수박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L-시트룰린(L-citrulline)’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체내에 흡수된 L-시트룰린은 ‘L-아르기닌(L-arginine)’으로 전환되는데, 이는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산화질소(nitric oxide)의 생성을 촉진한다. 실제로 수박을 주스 형태로 갈아 마시면 일시적으로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블루베리나 딸기 같은 베리류 과일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다량 함유돼 있다. 안토시아닌은 혈관의 내피 기능을 향상하고 혈압을 강하시키는 역할을 하며, 신체에 필수적인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동시에 공급해 준다.

자몽 역시 고혈압 관리에 유익한 칼륨과 비타민 C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자몽 한 컵 분량에는 약 290~330mg의 칼륨과 70mg 이상의 비타민 C가 들어있다. 다만 자몽은 고혈압 치료제나 고지혈증(콜레스테롤) 약물의 체내 흡수 및 대사에 영향을 주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해당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는 상시 섭취 전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포도에는 심장 건강과 혈압 조절에 이로운 ‘안토시아닌’과 ‘퀘르세틴(quercetin)’ 같은 폴리페놀 성분이 가득하다. 이러한 식물성 화합물들은 혈관 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미세 혈관망을 보호한다.

영양가가 높은 아보카도는 칼륨과 비타민 E가 풍부해 심혈관 시스템을 보호하는 데 탁월하다. 중간 크기의 아보카도 한 개에는 무려 1,000mg에 육박하는 칼륨이 들어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유도한다. 특히 아보카도에 함유된 단일 불포화 지방산, 그중에서도 ‘올레산(oleic acid)’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행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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