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연휴 앞두고 치솟는 베트남 항공권… 하노이-푸꾸옥 편도 최고 480만 동

4월 연휴 앞두고 치솟는 베트남 항공권… 하노이-푸꾸옥 편도 최고 480만 동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4. 17.

베트남 항공청은 오는 4월 훙 왕(Hung Vuong) 기념일과 해방기념일(4월 30일) 연휴를 앞두고 하노이-푸꾸옥 노선의 베트남항공 편도 요금이 최고 480만 동(약 26만 원)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항공청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예약 추이는 두 명절 모두 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주요 관광지 노선은 이미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호찌민발 투이호아·꼰다오 노선과 하노이발 투이호아·쭈라이·동허이 노선 등 인기 관광지행 항공편은 피크 시간대 좌석 점유율이 90%를 넘어섰다. 연휴 초반인 4월 29일 호찌민-다낭 노선은 베트남항공이 270만~320만 동, 비엣젯과 밤부항공이 180만~260만 동 선을 형성하고 있다. 하노이-다낭 노선은 210만 동에서 최대 380만 동까지 거래 중이며, 하노이-깜라인 노선도 350만~420만 동으로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휴 마지막 날인 5월 3일에는 관광지에서 대도시로 돌아오는 항공권 가격이 급등하거나 일반석이 매진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깜라인-하노이 노선은 비엣젯항공이 390만~420만 동을 기록 중이며, 푸꾸옥-하노이 노선은 이미 대부분의 항공편에서 일반석이 동났다. 반면 호찌민-하노이 등 간선 노선의 좌석 점유율은 20~40%대에 머물러 있어 아직은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다만 이 노선의 일반석 가격도 320만~420만 동 선으로 책정되어 2026년 설 연휴(Tet)와 비슷하거나 전년 동기 대비 8~10%가량 오른 수준이다.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항공사들도 공급석 확대에 나섰다. 베트남항공 그룹은 국내외 노선에 전년 대비 15.5% 늘어난 112만 석을 공급할 예정이며, 국내선에만 약 73만 석(3,800회 운항)을 투입한다. 비엣젯항공 역시 전년보다 약 500회(16%) 늘어난 운항 횟수를 통해 총 83만 2,000석을 제공하며 다낭, 나트랑, 후에, 푸꾸옥 등 주요 관광 노선에 집중 배치한다.

올해 훙 왕 기념일(음력 3월 10일)은 4월 26일 일요일과 겹쳐 27일 월요일까지 대체 휴무가 적용되어 주 5일 근무자의 경우 3일 연속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이어지는 4월 30일(해방기념일)부터 5월 3일(일요일)까지는 최대 4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관광 및 귀성 수요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About hanyoungmin

hanyoungmin

Check Also

홍콩 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를 제치고 ‘세계 최고 공항’ 등극… 비결은 인프라 혁신

인프라 개선, 보안 검색 절차 간소화, 그리고 최첨단 여객 서비스를 앞세운 홍콩 국제공항이 수십 년간 왕좌를 지켜온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우뚝 섰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