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자 배우인 김사랑(48)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50대를 앞둔 나이에도 20대 같은 몸매와 피부를 유지하는 엄격한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그녀의 일상은 아침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들기 전까지 철저한 루틴으로 짜여 있다.
김사랑이 공개한 ‘동안 미모’의 첫 번째 비결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거실 소파에 누워 수행하는 복근 운동이다. 그녀는 다리를 들어 올렸다 내리는 레그 레이즈(Leg Raise) 동작을 총 100회 실시한다. 한 번에 다 하는 것이 아니라 20~30회씩 세트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이때 무릎을 살짝 구부려 복부에 힘을 집중하는 것이 포인트다. 김사랑은 “고강도 훈련이라기보다 잠든 몸을 깨우는 신호와 같다”고 설명했다.
운동 직후에는 실시간 체성분 분석기를 통해 몸무게와 체지방, 수분량을 정밀하게 측정한다. 그녀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옷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하며, 그날의 수치에 따라 식사량을 즉각적으로 조절한다. 체중이 늘었으면 적게 먹고, 줄었으면 좀 더 챙겨 먹는 식의 유연한 대응이 핵심이다.
체중 측정 후에는 폼롤러를 이용한 스트레칭으로 이어진다. 바닥에 누워 등 전체를 마사지하고 특히 겨드랑이 부위의 림프절을 자극해 독소 배출을 돕는다. 또한 뒷목 부위의 근육을 깊게 눌러 이완시켜 주는데, 이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안색을 맑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피부 관리에는 LED 마스크를 적극 활용한다. 세안 후 기초 화장품을 바른 상태에서 LED 광선을 쬐어 세포를 자극하고 혈행을 개선한다. 그녀는 “이 과정을 거치면 얼굴에서 빛이 난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며 홈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사랑의 식이요법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클린 식단’이다. 그녀가 즐겨 마시는 ‘그린 주스’는 수수(또는 차요테), 사과, 오이, 키위, 바질을 갈아 만든 것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주어 폭식을 막아준다.
주식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nấm(버섯)을 넣어 지은 ‘버섯밥’을 먹는다. 밥이 완성되면 그 위에 헴프시드(Hemp seeds)를 뿌려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한다. 김사랑은 건강검진 당시 버섯 섭취를 권유받은 이후 이를 꾸준히 실천 중이며, 이를 ‘장수 식단’이라 부른다.
그녀는 “오늘 아침에는 구운 달걀 하나만 먹었다”며 가끔은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는 엄격한 모습도 보였지만, 동시에 건망증이 생기면 “이래서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며 농담을 던지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1978년생인 김사랑은 2000년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 드라마 ‘시크릿 가든’, ‘사랑하는 은동아’ 등에 출연하며 현재까지도 베트남과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