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커피 시장‘암담’

불황에 가격하락 겹쳐

올해의 경우 베트남 커피 생산업자와 제조업자 모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시중에서 거래되는 원두가격은 kg 당6.000-7.000동으로, 작년(9.000동)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커피농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인건비 또한 하루 30만동으로, 작년에 비해 10만동이상 오른데다 요사이는 교통비(기름값)까지 지불해야 겨우 사람을 구할 수 있어 웬만한 농가들은 인건비도 못맞추는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올해는 수확량이 30-40% 가량 떨어져 일꾼을 아예 쓰지 못하고 손수 작업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Gia Lai 나 đăk Lăk성 현지 농가들은,“여기다 비료값까지 계산하면 헛농사 내지 적자로, 상황은 지난해 보다 올해가 더 심하다.”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이와 관련, Intinmex Group의 도하남(đỗ Hà Nam)대표는 “국내산 커피가 외국산보다 비싸 수출여건도 좋지 않다. 실제로 지난 11개월간 110만톤을 수출했는데 이는 작년대비 22% 줄어든 셈이다. 현재의 추세대로면 올해말까지 120 만톤 정도만 수출하게 될 것”(작년대비 22% 감소, 2013년 대비 12% 감소)이라고 말했다.

12/3,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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