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AI 칩 경쟁 과열, 사업 환경 어려워”

젠슨 황

출처: Yonhap News
날짜: 2026. 2. 3.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중심에 있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AI 칩 경쟁 과열로 사업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전날 4박 5일간의 대만 일정을 마친 이후 타이베이 쑹산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취재진에 이러한 생각을 전했다.

황 CEO는 한때 많은 스타트업이 관련 사업 투자에 나섰지만, 퇴출 속도가 예상보다 매우 빠르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업체는 이미 시장에서 도태돼 철수하거나 인수합병되고 있다며 전반적인 시장 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시장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경쟁 업체가 계속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이고 끊임없는 경쟁으로 인해 관련 사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CEO는 다만 엔비디아는 각각의 AI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온프레미스(사내구축형) 데이터센터, 로봇 및 차량용 등 많은 분야에 진출해 다른 업체와는 지위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TSMC,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 위스트론 등 대만 공급망 협력사들이 올해에도 강력한 실적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황 CEO는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대만 ‘컴퓨텍스 2026’에 반드시 참석해 자사 관련 중요 발표를 직접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이베이시 정부는 오는 10∼15일 엔비디아 측과 타이베이 베이터우·스린 과학단지에 설립을 추진 중인 ‘엔비디아 대만 신사옥’ 건설 부지 계약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bout hanyoungmin

hanyoungmin

Check Also

수족구병 공포에 8명 사망… 보건부 차관 호찌민 긴급 투입해 ‘역병 격퇴’ 총력

치명적인 수족구병 바이러스인 EV71이 다시 기승을 부리며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어린이 8명이 목숨을 잃자 보건부가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