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가 중국과 무역협정 맺으면 관세 100% 부과”

트럼프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1. 24.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가 중국과 무역 협정을 맺을 경우 100% 수입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가 중국과 협정을 맺으면 미국에 판매하는 모든 상품에 즉시 100%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올렸다. 그는 또한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에게 중국과의 협정이 캐나다 기업들을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의 수입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캐나다를 이용하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니가 캐나다를 중국이 미국으로 상품을 들여오는 ‘중계항’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크게 착각한 것”이라고 그는 적었다.
1월 16일 캐나다와 중국은 경제·무역 문제 해결을 위한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중국산 전기차 수입 관세를 6.1%로 낮추고 연간 최대 4만9천 대 수입을 허용한다. 카니 총리는 중국도 3월 이전에 카놀라(유채씨)에 대한 관세를 15%로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동시에 무역 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카니 총리는 중국을 “신뢰할 수 있고 예측 가능한 파트너”라고 불렀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카니는 유럽 지도자들에게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부터 투자를 모색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미국과 캐나다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2일 트럼프 대통령은 카니 총리의 평화위원회 참여 초청을 철회했다. 앞서 20일 카니는 다보스에서 “미국 주도의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이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며 각국이 새로운 현실에 적응해야 한다고 발언해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캐나다는 현재 미국과 무역 협정을 맺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캐나다 상품은 여전히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의 보호를 받고 있다. 올해 USMCA는 재검토 시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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