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前총리, 여전히 의식 없어…베트남서 치료 중

이해찬 前총리, 여전히 의식 없어…베트남서 치료 중

출처: Yonhap News
날짜: 2026. 1. 24.

베트남 출장 중 건강이 악화한 이해찬(7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이틀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무특별보좌관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여권 인사들은 이 수석부의장이 입원해 있는 호찌민의 병원에 속속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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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은 24일 이 수석부의장의 상태에 대해 “심장 스텐트 시술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며 “어제보다 호흡 등이 다소 안정적이나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 회의 참석을 위한 호찌민 출장 중이던 전달 호흡이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에 이어 중환자실에서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를 받고 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이 수석부의장이 심장 분야에서 베트남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부터 민주당 인사 다수가 이 수석부의장이 입원한 호찌민 시내 떰아인 종합병원을 찾았다.

조정식 특보에 이어 같은 당의 김태년·이해식·이재정·최민희 의원도 이날 오전 병원에 도착, 중환자실에서 이 수석부의장을 문병했다.

김태년 의원은 기자들에게 이 수석부의장이 “대한민국의 민주화, 민주주의, 번영, 우리 국민의 삶을 챙기기 위해 평생을 살면서 크고 중대한 일을 해왔다”며 “이렇게 가시기에는 너무 허망하니 기적처럼 반드시 다시 일어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어제보다는 조금 나아졌다고는 하는 데 얼마나 의미 있는 호전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귀국 결정 등은) 논의를 조금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저녁 김현 의원도 현지에 와서 이 수석부의장을 문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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