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영국 여행 전문지 타임아웃(Time Out)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여행지’에서 6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노이는 콜롬비아의 메데인과 보고타, 중국 베이징, 미국 뉴올리언스, 이탈리아 나폴리 등과 함께 저렴한 여행지 목록에 포함되었다.
타임아웃은 전 세계 100여 개 도시 거주자 1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 순위를 작성했다.
설문조사는 외식, 영화 관람, 커피 소비, 미술 감상, 연극 및 코미디 관람, 라이브 음악 감상, 바 이용, 밤문화 등의 일상 활동에 대한 비용 대비 적정성을 평가하여 진행되었으며, 매체는 각각 ‘저렴하거나 무료’와 ‘적당함’을 선택한 비율을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앞서 디지털 노마드로 활동하는 맷(Matt) 씨는 하노이를 방문하며 “하노이는 예산 부담 없이 장기 체류를 원하는 관광객에게 아시아에서 가장 저렴한 도시 중 하나”라며, “배낭여행객은 하루 약 60만 동으로 길거리 음식 3끼와 대중교통, 깨끗한 도미토리 등 기본적인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태국 치앙마이가 7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10위에 올라 저렴한 여행지로 손꼽혔다.
반면,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로는 서울이 선정되었고, 뒤이어 튀르키예 이스탄불이 그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