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동남아서 가장 분주한 10대 공항’에 베트남 2곳

– 호찌민 떤선녓 224만명 6위, 하노이 노이바이 178만명 7위

호치민시 떤선녓국제공항 입국심사대 앞에 관광객들이 길게 줄을 선 모습. 호치민시는 지난해 8월 자동 출입국심사대 도입에도 불구하고 긴 대기시간으로 불편신고가 잇따르자 외국인투자자와 비즈니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전용 심사대 도입 등의 운영개선방안을 마련해 각 관할기관에 제안하고 나섰다. (사진=VnExpress/Mai Ha)

지난 5월 동남아에서 가장 많은 여객이 이용한 10대 공항에 베트남의 주요공항 2곳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공항 전문매체 에비에이션A2Z(Aviation A2Z)이 최근 내놓은 ‘5월 동남아에서 가장 분주한 10대 공항”에 호찌민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과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Noi Bai)이 각각 6~7위로 선정됐다.

에비에이션A2Z에 따르면, 5월 떤선녓공항을 드나든 국내외 여객은 224만명, 노이바이공항은 178만명을 기록했다. 이중 떤선녓공항은 지난 4월 11조동이 투입된 베트남 최대 규모의 국내선 3터미널을 개장하며 연간 여객 수용규모를 5000만명으로 늘린 상태다.

한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은 359만명이 이용하며 동남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으로 꼽혔다. 뒤이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 323만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국제공항 314만명, 태국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 311만명, 필리핀 마닐라 니노니아키노국제공항 278만명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태국 방콕 돈므앙국제공항과 인도네시아 발리섬 덴파사르국제공항, 마카사르술탄하사누딘국제공항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 주요공항들은 급증하는 국내외 여객을 수용하기 위해 터미널 시설 개선과 디지털 서비스, 여객 수용규모 확장에 앞다퉈 투자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드비나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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