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커피, 급부상중

베트남산, 자구책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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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베트남에서 3만톤 이상 커피를 수입하던 중국이 최근 들어 운남성을 중심으로 고급 커피를 집중적으로 생산, 수출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관계전문가들은, “베트남은 아직까지 세계 2위의 커피 수출대국(1~4월 466,000톤 약 10억불)이지만 이중 상당수가 저가제품이어서 수출량에 비해 이윤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 데 반해, 중국은 커피 재배 면적은 좁지만 고급 브랜드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 다국적 기업들과 적극 협력하는 등 미래의 커피 수출대국을 꿈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 중국 운남성에서는 125,000 ha(중국 전체 면적의 85%)의 커피나무를 재배하고 있는데 이는 불과 3년전 경지 면적이 4만 핵타에 불과하던 것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특히 이곳은 커피를 재배하기 적당한 기후여서 질 좋은 커피가 수확되기 시작하면서 작년부터 한국, 독일, 미국, 일본 등으로 수출까지 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관계전문가들은, “요사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상당수가 Arabica종으로 가격이 높은 반면, 베트남은 대부분이 Robusta종(전체의 90%)의 저급, 저가 커피를 주로 생산, 수출하고 있다. 베트남이 지금과 같이 저급 커피만 주로 생산하다 보면 조만간 국제경쟁력을 잃고 도태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Vinacafe, Biên Hòa, Trung Nguyên 등과 같이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나올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이들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참고로 베트남은 작년 641,000 핵 타의 커피나무를 재배하고 있는데 이 중 40%가 늙은 나무여서 생산 효율이 낮다. 그 결과했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 41% 적은 양이다.

4/29,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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