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동산 시장, 서서히 회복기미

1/4분기, 하노이 1,500채, 호치민 2,300채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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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사분기 호치민시와 하노이 아파트 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지만, 서서히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있다. 실제로 CBRE측 보고에 의하면 2014년도 1사분기 하노이 주택시장의 경우 1,500채가 거래되었다. 이는 2년전 동기대비 5배 (279채) 규모다. 하지만 15,000채가 팔린 지난 2009년에 비하면 아직 저조한 수치다. 호치민시의 경우도 상황은 마찬가지여서 1사분기의 경우 2,263채(작년 동기대비 3배)가 매매되었는데 부동산 시장 황금기였던 지난 2010년에는 13,000채가 거래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CBRE의 Richard Leech 대표는 “현재 경제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이자율 상승이 여전히 우려된다”며 “결정자들이 이자율을 낮추고 은행들도 대출을 적극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3년 5월 이후 중앙은행은 5대 시중은행을 통해 부동산시장 활성화 자금을 지속적으로 방출하고 있고, 지난달 또다시 건설은행, 농업은행, 투자개발은행, 외환은행 등을 통해 대출자금을 다량으로 늘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관계전문가들은 “현재 이 자본은 주로 하노이와 호치민 고층 아파트 및 중부해안 휴양시설에 집중적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는데,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가 현지인 투자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것을 암시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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