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생업체, 자본 확보 위해 안간힘

좋은 아이디어와 구체적 플랜 있어야

최근 베트남 전국 곳곳이 창업 분위기로 활발하지만 정작 좋은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조차 투자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혁신 스타트업 Accelerator(VIISA)의 공동 설립자인 탓레안(Thach Le Anh)씨는 그 이유에 대해, “베트남에는 벤처 펀드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며, “지난 해 동남아시아의 신생기업들은 총 26억 불의 투자자본을 유치했다. 하지만 베트남의 스타트업 커뮤니티는 1억 불 미만이다. 싱가포르의 14억 불, 인도네시아의 경우 9억 6,700만불에 비하면 상당히 작은 규모”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까지 총 3천 건의 스타트업이 있는 등, 신규 사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단 현재까지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1년 미만이고 아직 초기 개발 단계로, 창업자의 60%는 투자자본이 10억 동 미만이다.
한편 일부 투자자들의 비공식적인 조사에 따르면, 외화를 통한 창업자의 수가 60%를 차지하나 투자 자본에 접근하는 것이 창업자들이 봉착하는 가장 큰 문제다.
이에 대해 베트남 실리콘밸리(VSV) 측은 “좋은 아이디어를 갖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투자자들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면서도 실행가능한 플랜, 즉 사업의 잠재력 입증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8/20 베트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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