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경찰, 지방선거 관련 허위정보 184건 조사 착수

대만 경찰, 지방선거 관련 허위정보 184건 조사 착수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Yonhap News
날짜: 2026. 11. 6.

대만 경찰이 이달 말 예정된 지방선거와 관련해 허위정보 사건 184건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5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내정부 경정서(경찰청 격)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일부 인사 또는 해외 세력(중국)이 오는 28일 지방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관련 가짜 뉴스를 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메시지 앱을 통해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정서는 해외 세력의 가짜뉴스를 통한 여론 조작·호도 및 국경을 초월한 탄압에 대응해 가짜 뉴스 확산 차단과 해외 세력의 선거 개입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정서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선거 후보자에 대한 사실 왜곡 및 악의적 비방 혐의가 있는 184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그중 112건을 사법기관으로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경정서는 또 해외 세력이 국내외 조직폭력배, 불법 흥신소, 대만 현지 조력자와 결탁해 미행·협박 등 국경을 초월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관련 사례 9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해 그중 4건을 검찰이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정부가 2024년 5월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전국 선거로, 2028년 1월 예정된 차기 대만 총통선거 및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의 전초전 성격으로 평가된다.

한편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군 군용기 21대와 군함 8척, 공무 선박 8척을 각각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군용기 19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공역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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