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Hồ Chí Minh)시 교통경찰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10월 8일까지 감시 카메라와 전문 단속 장비를 통해 교통질서·안전 위반 행위 32만 1,000건 이상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호찌민 시내 곳곳에서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혼잡을 피하려 인도를 주행하거나, 거리를 줄이기 위해 역주행하고, 신호등이 적색으로 바뀐 후에도 교차로를 무단 통과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목격된다. 일부 도로 이용자들은 교통경찰관이 현장에 있을 때만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경찰관이 없는 곳이라고 해서 위반 행위가 묵과되는 것은 아니다. 감시 카메라와 전문 장비가 현장 단속 없이도 위반 사실을 고스란히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찌민 교통경찰은 카메라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반자들에게 우편으로 과태료 고지서를 발송하고 있다. 이 같은 방식은 운전자들이 경찰관의 눈에 띄지 않더라도 법규를 준수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당국은 도로 곳곳에 AI(인공지능) 카메라를 설치해 신호위반, 역주행, 인도 주행 등 다양한 유형의 위반 행위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있다. 카메라 단속 체계 고도화를 통해 교통질서 확립과 사고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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