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가 법 위에 있을 수 없다”… 틱톡서 자해 방송으로 후원금 챙긴 베트남 청년들 과태료 처분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11. 3.

소셜미디어(SNS) 조회수와 후원금을 노리고 틱톡 라이브 방송 중 자해 소동을 벌인 청년들이 당국에 적발되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꽝찌(Quảng Trị)성 캄로(Cam Lộ)면 공안은 틱톡(TikTok)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자해 행위를 방송하고 시청자들로부터 후원금을 수령한 응우옌 반 인(Nguyễn Văn Nhân·19)과 팜 안 투언(Phạm Anh Tuấn·20)을 적발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앞서 2025년 11월에도 공공질서 교란 혐의로 기소되어 현재 형 집행을 기다리던 중 이러한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학적이고 비정상적인 행위를 중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도했으며, 인 씨는 약 230만 동, 투언 씨는 20만 동 이상의 불법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캄로면 공안은 사이버 공간에서 문화적·사회적 도덕 표준에 부합하지 않는 콘텐츠 및 이미지를 게재한 혐의를 적용해 두 사람에게 각각 1,750만 동의 행정 과태료를 부과했다. 아울러 위법 행위에 사용된 휴대전화를 몰수하고 불법으로 취득한 수익금 전액을 환수 조치했다.

수사 당국은 당사자들의 일탈 행위뿐만 아니라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한 일부 시청자들이 돈을 송금하며 자해 방송을 부추긴 점 역시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다. 꽝찌성 공안은 사이버 공간 역시 법의 관할 구역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폭력을 부추기거나 법률에 도전하는 자극적인 라이브 방송을 단속해 안전하고 건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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