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첨단기술 허브로 도약…전 보쉬 베트남 CEO의 제언

호찌민, 첨단기술 허브로 도약…전 보쉬 베트남 CEO의 제언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10. 30.

) 베트남 호찌민시가 글로벌 첨단기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메이크 인 베트남’ 경쟁력을 갖춘 제품 생산 및 국제 기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 뚜오이째가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보쉬 그룹의 베트남 법인을 이끌었던 보 꽝 후에(Võ Quang Huệ) 전 보쉬 베트남 총괄이사(전 빈그룹 부총괄이사)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호찌민에서 열린 ‘2026 추계 경제 포럼(AEF 2026)’ 계기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 꽝 후에 전 총괄이사는 베트남의 젊은 엔지니어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첨단 R&D 프로젝트를 수행할 역량을 갖추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경우 장기적인 연구를 지속할 재정적 자원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R&D 성과가 국내 수요를 충족하고 수출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메이크 인 베트남’ 제품으로 이어져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R&D 비용을 실제 지출액의 2~3배로 세금 공제해 주는 독일의 세제 혜택이나 스타트업에 규정 및 인센티브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싱가포르의 행정 지원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친기업적 환경을 조성할 것을 베트남 정부와 호찌민시에 권고했다. 또한 대학, 연구소, 기업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해외 대학 및 국제 전문가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인터뷰에 응한 팜 푸 쯔엉(Phạm Phú Trường) 호찌민시 4차산업혁명센터(HCMC C4IR) 부센터장 역시 기술 외교를 통한 글로벌 기술 허브와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팜 부센터장은 해외 교포 전문가와 우수한 기술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호찌민시가 우수한 주거 환경과 지원 정책, 발달된 기술 시장을 제공해야 한다며, 투자 환경 개선, 규제 샌드박스 도입, 개발 병목 현상 해소가 기술 기업 및 인재 유치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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