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수력발전소, 우기에도 ‘바닥 드러내’…극심한 물 부족

다낭 수력발전소, 우기에도 '바닥 드러내'…극심한 물 부족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10. 29.

베트남 Thanh Niên지 취재 결과, 중부 지방이 우기 절정에 접어드는 10월 말 기준으로 다낭(Đà Nẵng) 일대의 주요 수력발전댐인 Đăk Mi 3, Đăk Mi 4, A Vương, Sông Bung 4 등이 심각한 물 부족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수 댐의 수위가 정상 만수위보다 수십 미터 낮은 상태로, 발전 운영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역설적 상황은 수력발전 기업들의 발전량·수익 감소 압박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내년 건기의 생활용수·농업용수 공급과 하류 하천 유지 용량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바닥 드러낸 댐 호수, 발전도 최소한으로

Phước Thành·Phước Chánh 고지대 마을을 지나는 Đăk Mi 4 수력발전 댐 구간의 현재 모습은 예년과 크게 다르다. 통상 10월 말이면 집중호우로 유입된 물로 수위가 높아지고, 발전소 측은 댐 안전 확보와 하류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방류 조절에 나서기 마련이다.

그러나 올해는 우기가 한창인데도 다낭 지역 수력발전소들이 바닥을 드러낼 만큼 수위가 낮아, 발전을 최소한으로 줄인 채 운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상황이 단순한 발전량 감소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 전반의 물 공급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낭 수력발전 업계 관계자는 현재 수위 수준으로는 정상적인 발전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우기가 끝날 때까지 충분한 강수량 회복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 건기 물 부족 사태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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