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신흥 디지털 기술 산업 허브 도약… 글로벌 공급망 핵심 축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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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10. 29.

레 민 흥(Lê Minh Hưng) 베트남 총리가 호찌민시에서 열린 ‘2026 추계 경제 포럼(AEF 2026)’에서 베트남을 신흥 디지털 기술 산업 허브이자 글로벌 공급망의 신뢰할 수 있는 핵심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 민 흥 총리는 10월 28일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 1,800여 명이 참석한 포럼 대담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자주성과 국제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레 총리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단순한 ‘베트남 투자’와 ‘베트남 생산’을 넘어 베트남과 함께 투자하고 연구개발(R&D) 및 혁신을 공동 추진하는 정교한 가치 사슬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레 총리는 2030년까지 현대적 산업을 갖춘 중상위 소득국으로 진입하고 2045년까지 고소득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두 가지 100년 전략 목표를 재확인했다. 베트남은 지정학적 안정성, 글로벌 경제 재편기에 맞춘 강력한 개혁 의지, 내수 기반의 성장 네트워크 흡수력을 3대 강점으로 꼽으며, 신흥 디지털 기술 산업뿐만 아니라 청정·녹색 에너지 및 친환경 농업 생산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트남 정부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규제 개선과 법적 고충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국제 파트너들도 베트남과의 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줄리앙 게리에(Julien Guerrier) 주베트남 유럽연합(EU) 대사는 베트남의 다음 단계 발전을 위해 민간 및 외국인 투자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공공·민간 자금의 연계와 순환 경제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윈터턴(Winterton) 영국 외무부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 역시 지정학적 긴장과 공급망 혼란 속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양국 간 물품·서비스 교역액이 2020년 대비 2배 증가한 연간 105억 파운드에 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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