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 수천 개의 채용 기회가 제시된 가운데, 사회 초년생도 월 1,000만~1,200만 동의 기본급을 받을 수 있고 성과에 따라 최대 1억 동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직종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월 24일 호찌민시 대외경제대(CoE)에서 열린 ‘2026 취업박람회 및 기업 연결의 날’ 행사에 50개 기업이 참가해 총 3,500명의 채용 인원을 모집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청년층과 신입 졸업생, 대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일자리가 소개됐다.
금융 및 물류 분야에서는 신입사원을 위한 안정적인 급여와 고액 인센티브 제도가 제시됐다. 차이리스(Chailease) 국제리스는 경력이 없는 사회 초년생 및 인턴을 대상으로 성과급과 상여금을 제외한 기본급 1,000만~1,200만 동의 기업고객 담당자를 모집했다. 연말 성과급은 월급의 4~6개월 치에 달할 수 있다. H-카고 물류(H-Cargo Logistics)는 영업직 기본급 600만~800만 동, 관리직 1,200만~1,500만 동을 제시했으며, 성수기 우수 영업 인력의 경우 성과급을 포함해 월 5,000만~1억 동(약 270만~540만 원)의 수입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대 부동산 및 유통 업계 역시 경력 무관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임대 부동산 업체 이지하우스(Ez House)는 최대 75%의 커미션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영업직과 온라인 서포터를 모집했으며, 일부 우수 대학생 영업 인력은 월 1억 동 이상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안나 디스트리뷰션(Anna Distribution), 킹푸드마트(Kingfoodmart) 등 유통 기업들도 대학생 파트타임 채용과 6개월 과정의 슈퍼마켓 관리자 육성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호텔·리조트 업계에서는 정직원(월 600만~1,000만 동) 및 시급제(시간당 3만 5,000~4만 5,000동) 채용과 함께 대학생 대상 인턴십 지원책이 마련됐다. 빈펄 푸꾸옥(Vinpearl Phú Quốc) 인턴십 프로그램의 경우 월 260만 동의 기본 지원금과 함께 기숙사, 하루 3식, 왕복 항공권/선박권, 야간 수당 등을 무상 제공하는 조건으로 관광·호텔 경영 전공 학생들의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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