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베트남 국민 대상 30일 무비자 입국 서명… 15일부터 시행

푸틴, 베트남 국민 대상 30일 무비자 입국 서명… 15일부터 시행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Cafef
날짜: 2026. 10. 1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트남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최대 30일간 무비자 입국 및 체류를 허용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인터팍스 통신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무비자 정책은 2026년 10월 15일부터 2027년 10월 15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러시아 공식 법률 정보 포털에 공개된 법령에 따라 베트남 일반 여권 소지자는 관광, 친지 방문, 공무, 과학·문화·사회정치·경제·체육 활동 참여 및 경유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비자 없이 입국·체류·출국이 가능하다.

다만 취업 목적으로 입국하는 이주 노동자 및 언론인, 유학 또는 장기 거주 목적의 입국자는 이번 무비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또람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 이후 발표된 양국 공동선언의 후속 조치다. 당시 양국은 인적·관광 교류 및 노동 협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국민에 대한 출입국 절차 간소화와 무비자 제도 도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러시아는 베트남의 3대 관광객 송출국이자 유럽 지역 내 최대 시장이다. 2026년 1~9월 베트남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은 110만 명을 기록했으며, 올 한 해 전체 방문객 수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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