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첫 가상자산 거래소 이르면 내년 5월 출범… 5개사 인가 절차 진행

베트남 첫 가상자산 거래소 이르면 내년 5월 출범… 5개사 인가 절차 진행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Cafef
날짜: 2026. 10. 13.

베트남 최초의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출범 시기와 관련해 당국의 인가를 신청한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최종 요건 충족 시한이 내년 5월로 제시됐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 가상자산 거래시장 관리위원회 토쩐호아(Tô Trần Hòa) 상임부위원장은 베트남 국영방송(VTV)에 출연해 재무부, 국가증권위원회, 공안부, 중앙은행이 협력해 결의안 제05호(Nghị quyết số 05)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5개 수탁·등록 기관을 1차 선별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들은 현재 결의안 제05호 규정에 따른 4단계 정보기술(IT) 보안 표준을 충족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IT 시스템 구축 및 요건 충족 후에는 10조 동(약 4억 달러) 규모의 자본금 출자와 함께 관련 법령에 따른 서류 보완을 완료해야 한다. 호아 부위원장은 1단계 증명서를 발급받은 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에 모든 요건을 완료해야 하므로, 올해 5월을 기준으로 계산할 때 내년 5월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최종 완공 및 승인 기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법적 틀 마련부터 국가 거래소 개장까지 약 4년, 홍콩은 4~5년이 걸렸다며 해외 사례를 함께 언급했다.

아울러 상장 가상자산 선택권은 거래소 자율에 달렸으나 당국은 비트코인 등 세계적으로 거래량이 많고 유동성이 높은 가상자산을 우선 선택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상장 가상자산의 경우 인가된 거래소를 통해 양도 거래를 진행한 뒤 당국에 보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2026 가상자산 지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베트남의 가상자산 거래액은 1,222억 달러를 기록해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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