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에서 1억3천만명이 넘는 유권자 명단이 삭제되면서 시작된 선거관리위원장 퇴진 촉구 시위가 열흘 넘게 이어졌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야당과 인도 Z세대 정치운동 단체인 ‘바퀴벌레국민당'(CJP) 지지자 수천명은 이날 오후 수도 뉴델리에서 유권자 명단 수정 중단과 갸네시 쿠마르 선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인도 대법원으로 행진을 시도했고, 쿠마르 선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이날 수리야 칸트 대법원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칸트 대법원장은 야당의 면담 요청을 거부하면서 대신 청원서를 제출하라고 제안했다.
시위에 참여한 아바이 아리안(28)은 “시위대 규모가 얼마나 큰지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위대 사이에서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퇴진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메흐바이쉬는 AFP에 “(모디 총리가 집권한) 지난 12년 동안 우리가 겪은 모든 부당함 때문에 이 정부의 퇴진을 원한다”며 “이제 그들이 우리의 투표권까지 빼앗으면 우리에게 남는 건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인도 정부는 지난 주말부터 뉴델리 시내 주요 진입로에 바리케이드와 콘크리트 블록을 설치해 차량 통행을 막았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물대포도 배치했다.
인도 연방의회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 지도자인 라훌 간디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델리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막혔다”며 모디 총리가 쿠마르 선관위원장을 감싸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인도 경찰은 중심 업무 지구에 있는 천문대인 ‘잔타르 만타르’를 정부 지정 시위 장소에서 제외하고 새로운 장소 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시위는 이달 2일 경제 중심지인 서부 뭄바이에서 시작됐으며 지난 주말부터는 뉴델리와 콜카타 등 다른 주요 도시로도 번졌다.
앞서 지난달 인도 매체 인디언익스프레스는 선관위의 유권자 명단과 관련한 의혹을 처음 보도했다.
선관위의 유권자 명단 수정으로 일본 전체 인구보다 많은 1억3천300만명의 이름이 삭제됐다.
이 과정에서 야당 지지자들이 명단에서 대거 삭제됐다는 의혹도 제기됐고, 모디 총리가 이끄는 연방의회 집권당인 인도국민당(BJP)이 향후 선거에서 유리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인도 선관위는 선관위원들 사이의 이견은 어떤 기관에서든 있을 수 있는 통상적인 일이었다며 부적절한 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씬짜오가 함께 운영합니다 —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비자·환전·교통 실전 정보·vnkorlife 업소록·구인·부동산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 최근 글
- 나트랑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내가 직접 골라본 깜란공항 이동 4가지
- 베트남 이심 먼저 살까? 내가 써보며 정리한 유심 차이·통신사·개통 순서
- 다낭 날씨 월별, 언제 가야 안 덥고 안 젖을까? 내가 겪고 정리한 여행 시기
- 호치민 2군 골프장 어디로 갈까? 내가 직접 고를 때 쓰는 5곳 실전 기준
- 베트남 운전하기, 한국 국제면허 인정과 면허 전환 방법
- 베트남 카드 준비, 트래블카드와 환전 내가 써보니 뭐가 더 나았을까
- 베트남 비자 뭐로 들어가야 할까? 45일 무비자부터 E-visa·DN1·DN2·TRC까지
- 호치민 한 달 생활비 얼마 들까? 내가 살아보니 2,300만~4,200만동이 현실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