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을 분실하더라도 은행 앱에 저축해 둔 온라인 예·적금액이 자동으로 사라지거나 인출되는 것은 아니라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은행신문(Thời báo Ngân hàng)은 온라인 예금 정보가 은행의 중앙 시스템에 기록되어 관리되기 때문에 단말기 분실 자체가 예금 금액이나 금리, 만기 조건의 변동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기를 습득한 타인이 은행 앱에 접근해 인증 단계를 통과할 경우 무단 거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계정 보호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매체는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가장 먼저 은행 콜센터나 공식 채널로 즉시 연락해 전자금융 서비스를 일시 정지하거나 기존 기기의 접근 권한을 무효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은행에 등록된 전화번호의 SIM 카드를 통해 인증 정보나 일회용 비밀번호(OTP)가 유출될 수 있으므로, 해당 통신사에 연락해 기존 SIM 카드를 잠그고 재발급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 단말기를 준비한 후에는 은행 지침에 따라 앱을 재등록하고 예금 잔액 및 거래 내역을 점검해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매체는 평소 보안 강화를 위해 화면 잠금과 앱 인증을 설정하고, 비밀번호나 PIN 번호를 타인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 보관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특히 은행 직원을 사칭하는 누구에게도 비밀번호나 OTP를 제공해서는 안 되며, 계정 복구는 반드시 공식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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