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륵-롱타인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 첫날 2만5천 대 이용·수입 18억 동

벤륵-롱타인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 첫날 2만5천 대 이용·수입 18억 동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10. 3.

베트남 남부 핵심 교통망인 벤륵-롱타인(Bến Lức – Long Thành) 고속도로가 전 구간 개통 첫날 약 2만 5천 대의 차량이 이용하며 18억 동(약 9,7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통행료 징수를 담당하는 베트남 고속도로 기술 서비스 주식회사(VEC E)는 10월 1일 0시부터 2일 0시까지 24시간 동안 전 구간 통행 차량이 약 2만 5천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존 임시 개통 구간 대비 전체 통행량은 약 30% 증가했으며, 통행료 수입은 140% 급증했다.

2014년 7월 첫 삽을 뜬 벤륵-롱타인 고속도로는 베트남 남부 핵심 경제구역을 잇는 남북 고속도로의 주요 국책 사업으로, 1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10월 1일 0시를 기해 전 구간 공식 통행이 시작됐다. 총 사업비 29조 5,870억 동이 투입된 이 도로의 총 연장은 57.8km로, 따이닌성(2.7km), 호찌민시(26.4km), 동나이성(28.7km)을 관통한다.

최고 제한 속도는 시속 90km, 최저 속도는 시속 60km로 설정됐으며, 빈카인(Bình Khánh) 교량과 프억카인(Phước Khánh) 교량 구간에서는 안전을 위해 최고 속도가 시속 80km로 제한된다. 노선에는 호찌민-쭝르엉 고속도로 접점, 1번 국도, 50번 국도, 응우옌반따오 도로, 동나이성 구간 호찌민 3순환도로, 프억안, 51번 국도 등 총 7개의 나들목이 설치됐다. 노선 종점부는 향후 서부 메공델타 지역에서 롱타인 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탄히엡(Tân Hiệp) 나들목을 통해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와 연결될 예정이나, 현재 해당 나들목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미연결 상태로 운행된다.

통행료는 차량 종류와 이동 거리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전면 무인 자동 정산(ETC)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12인승 이하 승용차, 2톤 미만 화물차, 공공 버스의 경우 전 구간 이용 시 최저 요금인 111,694동이 부과되며, 호찌민-쭝르엉 고속도로 나들목부터 1번 국도 나들목까지의 최소 구간 요금은 5,341동이다. 반면 18톤 이상 화물차 및 40피트 이상 컨테이너 차량 등 대형 차량의 전 구간 통행료는 최고 요금인 446,774동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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