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속 건강을 해치는 6가지 요리 습관

주방 속 건강을 해치는 6가지 요리 습관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10. 1.

많은 연구에 따르면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사람이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잘못된 조리 습관은 주방을 건강의 적으로 만들 수 있으며, 영양소를 파괴하고 심지어 발암물질을 생성하기도 한다.

건강을 해치는 주방 속 6가지 잘못된 습관은 다음과 같다.

1. 기름에서 연기가 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채소 볶기

주부들 사이에서 기름이 충분히 달궈져 연기가 나야 채소를 볶았을 때 맛과 향이 살아난다는 믿음이 널리 퍼져 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위험한 조리 관행이다. 기름이 ‘발연점(smoke point)’을 넘으면 지방이 열분해되면서 눈과 코 점막을 자극하는 아크롤레인(acrolein)이 생성된다. 온도가 더 올라가면 알데히드·케톤 같은 유해 물질과 강력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benzopyrene)이 발생하며, 지용성 비타민도 완전히 파괴된다.

올바른 조리법: 기름에 연기가 나기 전에 조리를 시작해야 한다. 튀김이나 강한 불에서의 볶음 요리에는 발연점이 높은 돼지기름·버터·코코넛오일(포화지방산 함량 높음)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상적인 조리나 국물 요리에는 발연점이 200도 이상인 정제 올리브유·카놀라유·동백기름을 선택하되, 연기가 나지 않도록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2. 식용유 여러 번 재사용하기

기름으로 튀김을 할 때마다 유리 지방산 함량이 급증해 발연점이 현저히 낮아진다. 사용한 기름을 재사용하면 유해한 산화물 찌꺼기가 축적되며, 이는 소화기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같은 기름을 반복 가열할수록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 누적된다.

3. 음식을 지나치게 짜게 간하기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신장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5g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조리 시 소금 사용을 줄이고, 허브·향신료·레몬즙 등으로 맛을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4. 날것과 익힌 음식에 같은 칼·도마 사용하기

날고기·생선·채소에 사용한 칼과 도마를 조리된 음식에 그대로 사용하면 살모넬라균·대장균 등 유해 세균이 옮겨가는 교차 오염(cross-contamination)이 발생한다. 날것용과 익힌 음식용 칼·도마를 반드시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 후에는 깨끗이 세척·소독해야 한다.

5. 채소를 지나치게 오래 끓이기

채소를 과도하게 오래 가열하면 열에 민감한 비타민 C·엽산 등 수용성 영양소가 대부분 파괴된다. 채소는 단시간 조리하거나 살짝 데치는 방식으로 조리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6. 남은 음식 불충분하게 데우기

보관했던 음식을 충분히 가열하지 않으면 식중독균이 생존한 채 섭취될 위험이 있다. 음식 전체가 75도 이상으로 골고루 가열되었는지 확인한 뒤 섭취해야 하며, 특히 전자레인지로 데울 경우 음식을 중간에 저어 열이 고루 퍼지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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