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중앙은행(NHNN)이 상업은행 및 외국계 은행 지점의 안전 비율과 한도를 규정한 신규 시행령 ‘통투 50(Thông tư 50/2026/TT-NHNN)’을 공식 발포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2026년 12월 1일부터 효력을 발휘하는 이번 시행령은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과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이라는 두 가지 신규 유동성 지표를 도입하고, 기존 예대율(LDR) 산정 방식 및 규제 수준을 대폭 개편했다.
개정안에 따라 은행들의 최고 예대율(LDR) 허용 한도는 기존 시행령(Thông tư 22/2019/TT-NHNN)의 85%에서 95%로 상향 조정됐다. 동시에 LDR 산정 시 분자와 분모 항목이 개편됐다. 분자(대출금)에는 은행이 위험을 부담하는 직접 대출과 위탁 대출이 포함되며, 타 금융기관 대출 및 중앙은행 재유동성 자금은 제외된다. 분모(예금 및 조달 자금)에서는 타 금융기관 예금, 증거금, 국고(Kho bạc Nhà nước)의 요구불예금 전액 및 정기예금의 80% 등이 공제된다.
신규 유동성 지표 도입에 따른 단계별 로드맵도 확정됐다. LCR은 2028년 10월 1일 최소 50%를 시작으로 매년 10%포인트씩 인상되어 2033년 10월 1일까지 100%에 도달해야 한다. NSFR은 2028년 10월 1일 90%, 2029년 95%, 2030년 10월 1일까지 100%를 충족해야 한다.
특히 이번 시행령에서는 LCR과 NSFR 비율을 모두 100% 이상으로 유지하고 조기 적용하는 은행에 대해 95% LDR 상한선 적용을 면제해 주는 파격적인 조건이 포함됐다. 다만 해당 은행들도 LDR 지표의 지속적인 산출 및 중앙은행 보고 의무는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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