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공격수 응우옌 쑤언 손(Nguyễn Xuân Son)이 2026 FIFA 아세안컵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을 입어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하고 귀국길에 올랐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쑤언 손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경기장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 도중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손상 부상을 입었다.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진의 진단 결과 회복까지 4주에서 6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파악되어 남은 대회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베트남축구협회(VFF)와 대표팀은 28일 저녁 인도네시아 반둥의 숙소에서 쑤언 손의 조기 귀국을 배웅하는 격려 자리를 가졌다. 쩐 아인 투 VFF 부회장 겸 대표팀 단장과 김상식 감독,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전체가 참석해 쑤언 손의 쾌유를 기원했다. VFF 측은 최우선적 재활을 위해 지정 병원 치료를 제안했으나, 선수의 요청에 따라 소속팀인 남딘 FC로 복귀해 치료와 재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김상식 감독은 대표팀 일정 중 핵심 공격수가 부상을 입은 것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표하며 베트남 축구 팬들과 남딘 FC 구단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쑤언 손은 29일 새벽 자카르타를 거쳐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VFF가 제공한 차량을 타고 소속팀 복귀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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