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십 년의 역사를 지닌 두 베트남 상장기업이 불과 수개월 만에 사업 영역과 사명을 전면 개편하며 하노이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1993년생 Nguyễn Vĩnh Phúc가 있다.
Nguyễn Vĩnh Phúc는 현재 유한책임회사 F1 Housing의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베트남 북부 직물·의류사(종목코드 TET)와 식품연합사(종목코드 FCC) 두 곳의 구조 전환 과정에 공통적으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직물기업에서 부동산 개발사로
베트남 북부 직물·의류사(TET)는 설립된 지 50년이 넘은 기업이다. 그러나 최근 사명과 주요 사업을 부동산 개발 중심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Nguyễn Vĩnh Phúc가 주요 주주로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연합사(FCC) 역시 수십 년의 업력을 보유한 상장사로, 마찬가지로 짧은 기간 내 사업 구조와 명칭을 변경했다. 두 기업 모두 하노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 1조 동 규모 부동산 프로젝트 추진
업계에 따르면 Nguyễn Vĩnh Phúc가 관여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총 규모는 1만 억 동(약 10조 동)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업지 위치 및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하노이 부동산 분야를 겨냥한 대규모 포트폴리오로 평가하고 있다.
증권가 및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수십 년간 제조업에 종사해온 노후 상장사들이 신흥 자본과 결합해 부동산 개발사로 빠르게 변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변형(biến hình)’ 현상이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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