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 탐아인 종합병원 내과 부과장 당 티 마이 쿠에(Đặng Thị Mai Khuê) 박사에 따르면, 72세 여성 환자 리엠(Liêm)씨는 수차례 피가 섞인 기침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 담당 의료진은 고혈압·제2형 당뇨병 병력과 함께 10년 전 폐결핵 치료 이력을 확인했다.
리엠씨는 현재 만성 관상동맥 질환 치료제를 복용 중으로, 이 약물이 호흡기 손상 발생 시 출혈을 지속시킬 수 있는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흉부 CT 검사 결과 양측 폐에 기관지확장 소견이 산재하고, 염증을 시사하는 액체 저류와 함께 우측 폐 중엽의 부분 무기폐가 관찰됐다. 의료진은 기관지확장증으로 인한 객혈로 진단하고, 기존 폐결핵 손상을 기반으로 한 중복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지혈제·항생제·진해제를 투여하며 경과를 면밀히 관찰했다.
아울러 결핵균 및 일반 세균 등 미생물 원인균을 찾기 위한 객담 도말·배양 검사도 병행했다. 치료 5일 후 기침과 발열이 모두 소실됐으며, 환자는 기저 질환 치료 방침을 조정한 뒤 재발 위험을 모니터링하며 퇴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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