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컨테이너선으로는 처음으로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 팬스타 아크로호의 귀환이 예정보다 늦춰질 전망이다. 목적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서 항만 노동자 파업이 발생해 접안 및 하역 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지난달 31일 북극해에 진입해 현재 운항 중이다. 선박 전방에는 유빙이 관측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로테르담항 파업으로 인해 항만 접안과 하역 등 제반 운항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귀환 시점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팬스타 아크로호의 이번 북극항로 시범 운항은 수에즈 운하 경유 기존 항로 대비 운항 거리를 크게 단축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북극항로가 상용화될 경우 유럽까지의 물류비 절감 및 운항 시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일정 조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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