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에서 수학 전공자가 의학을 제치고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경쟁력연구소(IMCO)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 학과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수학과 졸업생의 월평균 수입은 2만9천887페소(약 240만원)로 분석 대상 65개 학사 전공 중 1위를 차지했다.
IMCO는 수학 전공자의 소득이 최근 몇 년간 41% 가까이 늘어나 분석 대상 학과 중 가장 높은 실질 소득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수학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금융 퀀트 분석 등 첨단·고부가가치 분야의 필수 학문으로 꼽힌다.
지난 3년간 1위를 지켜온 의학(2만7천823페소)은 2위로 밀려났다.
이어 금융, 건축, 정치학, 전자·기계공학 졸업자들이 2만5천페소 이상을 받으면서 고소득 전공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소득이 가장 낮은 전공은 교육과정 설계 및 교육학이었다. 월평균 수입이 1만5천934페소(약 130만원)로, 수학과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교육상담, 사회복지, 문학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IMCO는 “대졸자가 고졸자보다 평균 74% 높은 수입을 올리는 등 대학 교육의 경제적 유인은 여전히 크다”면서도 “학과별 고용 안정성과 실업률, 비공식 고용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진학 선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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