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2위를 기록 중인 아이폰 17 프로 맥스(256GB)의 베트남 판매 가격이 제품 교체 주기를 앞두고 추가 인하됐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내 애플 유통업체들은 아이폰 17 프로 맥스 256GB 모델의 판매가를 이전보다 50만 동(VND) 내린 3,450만 동(약 1,320달러)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애플의 가격 인하 지침과 소매점 자체 프로모션이 결합하면서 가격 조정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현지 유통사인 지동비엣(Di Dong Viet)의 반 티 응옥 옌(Văn Thị Ngọc Yến) 이사는 이번 가격 인하가 제품 주기 동안 가장 큰 폭 중 하나라며 가격 조정을 통해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 17 프로 맥스는 출시 후 1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도 비교적 출하 가격이 잘 유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모델의 가격은 출시 이후 9% 하락하는 데 그쳤다. 반면 전작인 아이폰 16 프로 맥스 256GB 모델의 경우 출시 후 같은 기간 동안 15% 하락해 2,900만 동까지 떨어진 바 있다.
베트남 시장 내 최고급 라인업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견고한 상태다. 민투안 모바일(Minh Tuan Mobile) 측은 프리미엄 모델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으며, 셀폰S(CellphoneS)의 응우옌 락 후이(Nguyễn Lạc Huy) 대변인은 8월 기준 아이폰 17 프로 맥스가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작 대비 판매량이 40~50%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아이폰 17 프로 맥스는 2026년 1분기 기준 기본형 아이폰 17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