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증권사 Chứng khoán Thiên Việt(TVS)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실적 업데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증시 전체의 세후 순이익(LNST)이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금융 기업군의 순이익은 73%까지 늘었으며, 은행·증권·보험을 포함한 금융군은 25.2% 증가했다.
빈그룹(Vingroup) 계열사들도 전체 이익 증가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TVS는 VIC·VHM·VRE·VPL·VEF를 제외하더라도 시장 전체 순이익이 3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익 개선세가 일부 대형주에 집중된 것이 아니라 시장 전반으로 확산됐음을 의미한다.
TVS가 집계한 19개 업종 가운데 16개 업종이 2분기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절대 기여도 측면에서는 부동산, 은행, 석유가스, 기초자원, 전력·수도·연료·가스 업종이 가장 큰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성장률 기준으로는 부동산, 석유가스, 미디어, 소매업이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은행권, 14분기 만에 최강 이익 성장세 기록
은행 업종은 14개 분기 만에 가장 강한 이익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TVS 보고서는 광범위한 업종에 걸친 실적 개선이 베트남 증시의 회복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