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건은 1999년 중국 윈난(云南)성 쉬안웨이(宣威)시 러펑(乐丰)향 신더(新德)촌에서 발생했다. 사건 발생 후 27년가량이 지난 현재까지도 피해자 가족은 공정한 처벌을 촉구하는 탄원을 이어가고 있다.
1999년, 당시 20세였던 Đới Hiền Phong은 Phổ Thiệu Bính, Tiêu Bản Nghĩa와 공모해 Từ Văn Tố 가족이 운영하는 잡화점을 털기로 모의했다. 피해자 가족과 가해자 가족은 약 100m 거리에 사는 이웃으로, 사전에 별다른 갈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10월 25일 새벽, Đới Hiền Phong은 잡화점 앞에 나타나 창문을 두드리며 담배 한 보루를 외상으로 달라고 요구했다. 19세 피해자 Từ Văn Tố가 이를 거절하자 그는 칼로 피해자의 목을 찔렀다. 피해자가 몸부림치며 달아나려 하자 Đới Hiền Phong은 창문을 타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칼을 들고 계속 피해자를 쫓아 공격했다.
Từ Văn Tố는 얼굴·목·등 등 온몸에 30군데의 자상을 입고 사망했다. Đới Hiền Phong은 담배 몇 보루를 챙긴 뒤 두 공범과 함께 도주했다.
며칠 후 Đới Hiền Phong의 형이 경찰에 동생의 은신처를 신고했고, 당국은 1999년 11월 1일 쿤밍(昆明)에서 그를 체포했다. 두 공범은 당시 여전히 도주 중이었다.
법원은 Đới Hiền Phong에게 사형을 선고했으나, 선고 후 15년이 채 되지 않아 그는 석방됐다. 출소 당시 가해자 가족이 폭죽을 터뜨리며 축하하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피해자 가족과 여론의 공분을 샀다. 피해자 가족은 이후 16년간 끊임없이 탄원서를 제출하며 정의 구현을 요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