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방세동(AF) 환자는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차는 증상 때문에 운동을 꺼리는 경우가 많지만, 가벼운 신체활동도 뇌졸중과 사망 위험을 낮추고 기대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연구팀은 낮은 수준의 신체활동조차도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과 사망 위험을 줄이고 기대수명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심방세동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때문에 환자들은 운동 중 증상 악화를 우려해 신체활동을 스스로 제한하는 경향이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격렬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조금씩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심방세동 환자의 건강 지표가 유의미하게 개선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방세동 환자들이 운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환자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신체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