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 군사령부는 7일, 1968년 뗏 무어탄 공세 당시 탄선녓 공항 전투에서 전사한 열사들의 유해를 찾는 집중 수색·봉환 작업 과정에서 집단 매장 구역이 담긴 사진 두 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 한 장은 흑백 사진으로, 1968년 뗏 첫날(음력 1월 1일) 전사한 병사들이 공항 내 공터에 매장된 위치를 설명하는 주석이 기재돼 있다. 나머지 한 장은 컬러 사진으로, 뗏 이틀째(음력 1월 2일) 매장된 장소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변에 잡초가 무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령부 측은 호찌민 뉴스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개하면서, 당시 상황을 알고 있는 목격자나 전사자 유족에게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 수집된 정보는 유해 발굴 및 봉환 작업에 직접 활용될 예정이다.
탄선녓 공항 전투는 1968년 뗏 무어탄 공세의 핵심 전장 중 하나로, 당시 다수의 병사가 전사했으나 유해의 정확한 매장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채 수십 년이 흘렀다. 호찌민시 군사령부는 이번 사진 자료를 단서로 삼아 집단 매장 구덩이 두 곳의 정확한 위치를 특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목격자 또는 관련 정보를 보유한 유족이 호찌민시 군사령부에 직접 연락해 줄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