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일 닌빈 종합병원(Bệnh viện Đa khoa Ninh Bình)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공개했다. 출산 예정일이 7월 9일이었던 24세 산모가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하자 가족이 차량으로 병원에 이송하던 중, 차 안에서 진통이 급격히 심해졌다. 함께 탑승하고 있던 산모의 어머니가 직접 아이를 받았으며, 차량이 병원을 향해 달리는 사이 신생아의 얼굴을 닦고 체온을 유지시켰다.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신생아는 탯줄이 절단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혈색이 좋고 힘차게 울었다. 산모는 태반이 아직 배출되지 않은 데다 출혈 증세도 있었다.
분만실 산파인 응우옌(Nguyễn) Thị Mai Lan은 모자를 응급처치실로 안내해 신생아의 탯줄을 절단하고 신생아 보온 처치를 실시했다. 산모에게는 태반 처치와 수액 투여, 회음부 봉합 시술이 이뤄졌다.
현재 모자 모두 건강 상태는 잠정적으로 안정적이다. 체중 3.5㎏의 남아는 병원에서 지속적인 관찰 및 돌봄을 받고 있다.
산모의 어머니는 사람의 분만을 도운 경험은 없지만 수년간 소 분만을 도운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딸이 차 안에서 진통을 시작했을 때 침착하게 대응해 아이를 두 손으로 받은 뒤 숨을 쉴 수 있도록 얼굴을 닦아주고 품에 안았는데, 그때 마침 차가 병원에 도착했다”고 전했다.